뱀파이어물이라고 해서 바로 호다닥 뛰어가서 봤는데
엄청나게 감성적인 옛 연극을 한편 보고온것 같습니다.
실제 연극 작품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마스레드라는 작품입니다.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알면 좋은것이
애니멩션 사상 최소로 낭독극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기본적으로 뱀아이어와, 액션이라는 요소가 있지만 낭독극, 연극와 같은 특유의 분위기연출이 대단한것같습니다.
그림체를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까지 많이 보지못한 그림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그런지 근대화되어가고있는 일본의 배경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시대..)
이 방송은 당시의 시대고증에 기반하여 제작된 픽션입니다
등장하는 인물, 단체, 법률 및 명칭등은 실존과 일체 관계가 없습니다
근대화 배경이 세계2차대전 근처이기도합니다. 다이쇼시대(1912-1926) 세계2차대전(1939)
당연하지만 칭호 [전범국가]를 가지고있었고 스토리진행상 뱀파이어를 이용한 금강철병계획 이라고 했기때문에
전쟁을 준비한다는 느낌스가 존재할수 밖에없습니다.
애니자체는 작화,분위기,연출,대사가 높은 퀄리티는 아니더라도 연극과 조화롭게 이루어져 정말 좋았습니다.
솔직히 마지막에 좀 여운이 남아서 놀랬음
군대를 미화하는 장면보단 역시 어느시대 어느나라건 군대는 병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대안에 존재하는인물들은 어떨지몰라도 군대자체는 뭔가 부정적인 느낌을 안겨주었음 (나 왜 변호하는거 같냐)
찾다보니 한국인이 볼수없는이유가 매우 많네요...
-일본기준
당시 다이쇼 시대인 일본은 민주주의, 자유주의가 일어나는 다이쇼 데모크라시 운동
그때 당시일본은 서양와 일본은 모던걸/보이 라고하면서 살기좋은 시대였다고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다이쇼시대의 로망이나 추억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방사능에 대한로망도 있을듯)
하지만
-한국 포함 주변국기준
긴말안함.. 당시 한국은 일제감정기였음.. 돈뺏기도 땅뺏기고,.. 뭐 글로적기힘든 별짓을다했으니 당연히 싫어하죠..
그럼에도 아가씨(영화),야인시대등 한국에서도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한 작품들이 존재하긴합니다.
저는 다이쇼시대의 로망이라는게 있긴하구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국인이 이해하기 힘든 시대를 불편한부분을 최대한 빼고 그시대의 로망을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학교에서 배워서 이해한걸지도..
한국인이 이해하기 힘들수 있는 한가지의 미(美)를 알게되어 가는 기분이라 저는 나쁘지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애니에서 나오는 낭독극을 적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달을 눈에 비추는 기쁨을
그대는 밤하늘의 자그마한 동전
그대는 은색의 꽃
그대는 순진하면서 냉정하지
그럼에도 여지껏 더렵혀지지 않은 소녀
없엘수 없어
목소리와목소리
말과 말
혀와 혀
그 남자와 입술을 겹치고싶어
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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